인구감소지역에 주택 구입시재산·종부·양도세 1주택 혜택정작 1주택자 부동산 투자 꺼려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정부가 시골 별장을 마련할 때의 세금 부담을 덜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세컨드 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 대상자인 수도권 1주택자들 중 세금 부담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주저하는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일보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의 자가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이 외 부동산 자산이 3억원 이하인 수도권 1주택 추정자는 481만 가구로 집계됐다. 3억원은 통계청이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서 발표한 전국 주택 평균 가액(3억1500만원)을 고려한 수치다. 수도권 1주택자가 저가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