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투자...용인 처인구 중심으로 이천·오산·평택 등 부동산 이목 집중수도권 남부 부동산 부촌지역이 전통적인 경부축에서 벗어나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이 조 단위 투자금을 들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공을 들이면서 ‘반도체 축’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경부축은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2 등 산업과 인구가 밀집한 곳으로 신도시와 IT·제조업 등 굵직한 산업 단지가 개발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부축 아파트 가격은 3월 기준 3.3㎡당 판교(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