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지각변동 예고…‘경부축’서 ‘반도체 축’ 용인 처인구 중심 이천, 오산, 평택 등 인접도시도 주목 수도권 부동산의 관심이 경부축에서 반도체 투자의 중심지인 용인시 처인구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투자에 조 단위 투자금이 쏟아지는 만큼 관련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부축은 그간 국내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였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 등이 해당된다. 신도시와 IT, 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 단지가 개발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치솟은 바 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3.3㎡당 가격은 판교 4581만 원, 분당 3480만 원, 동탄 2137만 원, 수지 2040만 원 등으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