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 겹쳐 투자 열기 고조 전국 1·2·3위 처인구가 휩쓸어 정치권의 총선용 개발 공약이 집중된 용인, 성남, 화성 등 경기 남부권이 전국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땅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주택 시장 전반은 여전히 냉각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선거를 앞두고 쏟아낸 개발 공약으로 호재가 몰린 지역은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전월 대비 0.501%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읍·면·동 단위로 더 세분해보면 처인구 중에서도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원삼면이 0.814%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