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산지…용인 3개구 중 가장 낙후 尹대통령 반도체 교통·주거 인프라 강조 용인시 처인구 면적은 467.55㎢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 크기다. 대한민국 일반 구(區) 가운데 두 번째로 넓다. 용인시 전체 면적 591.22㎢의 80%를 차지한다. 하지만 인구는 26만1000명으로 시 전체 인구 107만명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대부분 가파른 산지여서 대규모 개발 여력이 없었던데다 기흥·수지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철도·도로망이 취약한 탓이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처인구가 상전벽해를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반도체 배후신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계획까지 나온데다 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