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표방하는 용인플랫폼시티의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용인역이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점도 호재로 꼽힌다. 첨단산업과 교통이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인근에서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20일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약 275만 ㎡(약 83만 평) 규모로 ‘용인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66만 ㎡)의 4배 규모로 사업비 약 6조 원을 들여 진행하는 자족 도시개발사업이다. 플랫폼시티 내에는 약 44만 ㎡ 규모의 자족 시설 용지가 들어선다. 첨단지식산업(25만 ㎡)과 첨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