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에서 선착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거 미분양이 발생할 것이란 당초 우려와 달리 선착순 분양 단계에 돌입한 단지들이 빠르게 물량을 소진하면서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가 완화되면서 잠재 수요까지 끌어들인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에서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전 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중랑구에서 분양한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역시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된 바 있다.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지난 2일 완판됐으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