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월 25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0.25%p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조정으로 기준금리는 다시 2%대로 내려오며,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2년 1월 1.25%에서 2023년 1월 3.5%까지 급격하게 올랐다. 이후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3.5%의 고금리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8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2월 각 -0.25%p씩 세 차례 인하에 걸쳐 2.75%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2.50%) 이후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 2%대 시대가 다시 열린 것이다.고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인하 발표 역시 환율 안정,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