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읍 경유 반드시 필요”
연내 노선 용역 착수 밝혀
고성·강릉도 장기적 준비
정선군이 서울-강릉 간 KTX 노선과 정선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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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다음 달(9월) 정선군 철도 연결망 구상 검토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제5차 국가 철도망 수립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정선군은 현재 정선선 철도가 연결돼 있지만, 관광열차를 제외하곤 정기 운행 편이 없어 사실상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계획 확정과 동시에 강원도와 시·군이 폐광지 등 고속철도 불모지를 중심으로 한 제5차 국가철도망(2031~2040년) 계획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금부터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착실히 타당성과 논리를 확보해야만 향후 국가계획 반영에 유리한 것으로 보고 시·군별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준비에 착수한 곳은 고속철도가 없는 정선군이다. 정선을 지나는 제천~삼척선 고속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돼 5차 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속철 도입의 적기로 보고 있다.
추가검토사업은 향후 10년 내 추진이 사실상 어렵지만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이변이 없다면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선군은 제천~삼척선이 고한·사북 일부 지역만 지나는 만큼 정선읍을 경유하는 고속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TX 강릉선 평창역 또는 진부역에서 정선역과 민둥산역을 연결하는 35㎞ 연장의 고속철도 또는 제천~삼척선 신규 반영 시 고한·사북~민둥산역~정선역까지 20㎞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진부~나전 간 산악철도도 구상하고 있다. 정선군은 연내 제5차 국가철도망 건의 노선 용역에 착수한다.
고성군은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연결선 구축을 추진 중이다. 2㎞ 연장의 삼각선 연결로 서울~춘천~고성~금강산 구간의 운행이 가능해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고성군도 최근 용역을 발주했다. 강릉시 역시 2022년 강릉~부산 동해선, 2025년 강릉~인천 경강선, 2027년 강릉~서울 강남 수서광주선과 강릉~고성 제진 동해북부선 개통에 따른 철도 인프라 활용 지역발전종합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4차 철도망 계획의 후속절차에 집중하면서 시·군의 의견을 들어 5년 뒤 4차 철도망 계획의 평가 및 계획 변경, 5차 철도망 계획 등 장기적인 준비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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