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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정으로 마음을 나누다 정선5일장

분양리어 2023. 1.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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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강원 #74

훈훈한 정으로 마음을 나누다 정선5일장

정선군

정선장은 매달 2, 7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5일장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장날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골라 골라, 하면서 손님 몰이하는 아저씨의 목소리 쿵쿵 칼질 몇 번이면 생선이 손질되는 아주머니의 노련한 손놀림, 복작대는 거리를 걷는 엄마와 아이 등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장날풍경에서는 사람 냄새가 한가득 풍겨옵니다. 상상에서가 아닌 현실 속에서의 장날 풍경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이죠.
더울 땐 시원하고, 추울 땐 따뜻한 곳에서 상품 진열대에 빽빽하게 들어찬 상품을 손으로 골라 계산하고 박스에 나오는 것도 편리하지만, 더울 땐 땀도 뻘뻘 흘려보고 추울 땐 입김 호호 불며 손을 녹이면서 “이거 하나만 더 얹어 주세요~” 하며 애교 섞인 부탁도 해보고, 상인 분들과 옥신각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또다른 재미일 것입니다.

푸짐한 5일장

“신선하죠? 눈으로 확인하시고 가져가세요! 품질은 보장합니다~” 정선장은 1966년 2월 17일부터 열렸습니다. 약 50년이 되도록 이어져 온 것이죠. 이어져 내려온 시간만큼이나 정선장은 자리를 잡아 이제 정선 사람들에게 그리고 장날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습니다.

장터

“덤으로 많이 얹어드렸어요. 맛있게 먹어요~” 인심 좋은 얼굴로 쌀을 한 되 담아서 주시는 아주머니에게서도 인정이 느껴집니다. 정선 5일장의 상인들이 하고 있는 목걸이는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서 판매하시는 분들만 걸 수 있는 ‘신토불이증’입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준에 맞춰줘야 교부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토불이 먹거리와 자신있게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분들이 오늘 사는 이 식재료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임을 증명합니다.

5일장 향토공연,장터

5일장 향토공연,장터

‘아슬아슬, 조심하세요!’ 이렇듯 정선 5일장에서는 다양한 향토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줄타기를 비롯해 장이 열리는 날 오후 두 시에 펼쳐지는 정선 아리랑극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죠.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없는 이런 공연 놓치면 손해겠죠?

봄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황기, 참나물 등 생각만으로도 입맛을 돌게 하는 무공해 산나물이 좋으며, 정선 장에서 파는 각종 산채 음식을 통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배가 고프다면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곤드레밥, 콧등치기, 황기백숙, 올챙이묵, 산채정식 등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준비가 끝나있습니다.

“청포묵, 도토리묵 있어요!” “맛있는 사과 있습니다. 맛 보고가세요” 하는 정겨운 외침이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다면, 덤으로 2개 3개씩 얹어주는 손길이 그리워질 때면 떠나보세요. 지금 바로 장날마다 떠나는 정선 임계장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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