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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외 관광객 몰려
-리조트시장 1위 한화리조트 올해 3월부터 숙박비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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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광수요 급증으로 국내 휴양지들의 숙박비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리조트시장 1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3월부터 숙박비가 평균 5% 인상되어 한화리조트가 보유한 11개 리조트의 회원과 비회원 모두 숙박비가 오르게 되었다. 공식홈페이지 기준 강원도의 설악쏘라노는 주말 최대 39만 대에서 4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시장 1위 업체의 숙박비 인상은 다른 숙박업소의 숙박비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숙박비 인상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한편으로는 투자자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경제 불안,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도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국내 및 해외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 및 문화산업계의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숙박시설의 전망을 중장기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 19의 여파에도 관광객이 증가하며 힐링의 메카로 떠오른 강원도 역시 이슈의 중심에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여름휴가철 기준 민박 수준 펜션의 숙박비 요금이 1일 40만원대로 자리잡는 등 이미 숙박비 요금 인상이 진행된 상황이다.
특히 강원도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양양국제공항 대만행 국제선 운행 재개 등의 호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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