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시티·GTX-A 겹호재에 용인시 꿈틀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표방하는 용인플랫폼시티의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용인역이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점도 호재로 꼽힌다. 첨단산업과 교통이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인근에서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20일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약 275만 ㎡(약 83만 평) 규모로 ‘용인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66만 ㎡)의 4배 규모로 사업비 약 6조 원을 들여 진행하는 자족 도시개발사업이다. 플랫폼시티 내에는 약 44만 ㎡ 규모의 자족 시설 용지가 들어선다. 첨단지식산업(25만 ㎡)과 첨단제조산업(19만 ㎡)을 중심으로 반도체·통신·의료·의약품 등의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핵심상업복합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용인플렉스’에는 MICE 산업을 비롯한 백화점·호텔·업무복합·주상복합 등이 들어선다. 올해 상반기 구역 지정 변경 및 실시 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전체 도시는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이 지역은 내년 상반기 GTX-A 용인역이 개통되는 등 교통 호재 역시 풍부하다. GTX-A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시작으로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돼 수도권 남부 신도시, 강남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해진다. 역 주변으로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노선이 모이는 ‘복합환승센터’도 위치하게 된다.

플랫폼시티 착공과 GTX 개통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아파트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다만 집주인들이 호가 조정을 하지 않고 있어 실제 거래는 많지 않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마북동 공인중개사 A 씨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교통 등 큰 호재가 예정된 만큼 매수 문의는 꾸준히 있었지만 집주인들 역시 기대감에 호가를 쉽사리 내리고 있지 않다”며 “거래가 될 경우 2년 전 신고가 대비 조정 폭 자체는 작지만 거래로 이어지는 사례는 소수”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은 지난해 11월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였던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줄었고 2주택자 취득세도 8%에서 1~3%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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