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올해 ‘힐링·스마트·그린 리조트’ 구현 집중! 강원랜드 대표 "리조트 비·성수기 간극 없애자"
리조트 지수기 투숙률 60% 달성 목표
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 경쟁력 강화
ESG경영 실현으로 사회적책임 높일 것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강원랜드는 올해 디지털 전환 기반 업무 혁신과 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수기와 성수기 간극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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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특성과 영업환경에 맞춘 다직무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높인 강원랜드는 월 단위 예산통제를 통한 철저한 예산절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대비 98%의 매출을 회복했다.
올해는 지난해 이룬 경영정상화를 기반으로 리조트(하이원) 부문의 웰니스 힐링·스마트·그린리조트 구현에 방점을 찍고 업무혁신과 ESG 경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지노 건전게임문화 확산과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강원랜드는 리조트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수기와 성수기 간극을 줄이고 비수기 투숙률 평균 60%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트레킹 코스·숙박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현대인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수익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업현장과 경영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개장을 준비 중인 로봇 레스토랑 ‘AI 더그릴’에서는 주문부터 조리, 서빙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앱을 단순 홍보 기능이 아닌 예약·판매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골프장과 워터월드의 스마트입장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카지노 역시 고객 입장부터 칩스 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걸친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장정맥·안면인식과 같은 생체 인식 기반의 스마트입장시스템과 칩스 관리시스템, AI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영업 전반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코로나 이후 확산된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합하는 리조트 운영을 위해 차세대 ERP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다.
ERP는 구매·영업·회계·성과관리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이다.
이삼걸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ERP 재구축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경영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원랜드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저탄소 그린리조트 운영으로 리조트 자원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ESG 전략체계 고도화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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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대표 "리조트 비·성수기 간극 없애자"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9일 임직원을 향해 "리조트 사업을 중심으로 비수기와 성수기 사이 간극을 없애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는 때"라며 "강원랜드에도 예외는 아니다. 카지노 독점권만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지난 몇 년에 걸쳐 뼈저리게 겪지 않았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스키장과 골프장, 워터파크, 트레킹, 카지노, 숙박 등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가족형 힐링 리조트가 우리 강원랜드와 하이원의 장점이자 지향점"이라며 "그중 카지노는 도박을 목적으로 오는 손님보다 리조트를 즐기러 왔다가 경험하는 하나의 여가 콘텐츠로 인식되도록 규제를 혁신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바탕으로 '웰니스(wellness)'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설을 개발하고 지역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확대, 펫사업과 PB상품 등 신수익 사업의 연착륙을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수기 객실 투숙률을 60~70%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갖춰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하이원의 필살기로 활용하자"고 했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혁신으로 조직 경쟁력을 제고하자고 했다. 그는 "현재 추진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재 구축과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개인과 조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변화에 고통이 뒤따르지만 시대적 흐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과정인 만큼 능동적 자세로 임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경영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사행산업 시행 기관이란 태생적 특성으로 국민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기대치가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며 "조금만 잘못해도 회사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과거에도 숱하게 겪었고 이를 만회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기업 활동에 걸맞도록 ESG경영을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로 만드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슈 되는 환경 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으로 신뢰를 더 높게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8%의 매출을 회복했다. 지난해 산업 특성과 영업 환경에 맞춘 다직무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에서 9개 사행산업 시행 기업 중 1위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지노 영업면적과 스탠딩 베팅 등 규제 완화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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